퇴직연금 DC에서 KODEX 미국나스닥100과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나눠 담는 이유

퇴직연금 DC 계좌에서 나스닥100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KODEX 미국나스닥100을 중심으로 담고 있었습니다. 제가 매수할 당시 퇴직연금 DC 계좌 안에서 KODEX 미국나스닥100의 비중은 약 14% 정도였습니다.

제 기준에서 KODEX 미국나스닥100은 나스닥100 기본형 ETF입니다. 특별한 판단을 많이 넣기보다, 나스닥100이라는 지수 자체를 믿고 오래 가져가는 상품에 가깝습니다.

쉽게 말하면 무지성 매수에 가까운 상품입니다.

물론 아무 생각 없이 산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 계좌 안에서 역할이 분명하다는 뜻입니다.

S&P500이 계좌의 중심이라면, 나스닥100은 성장 엔진입니다. 그리고 그 성장 엔진의 기본형으로 KODEX 미국나스닥100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나스닥100 비중 중 일부를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로 나눠 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담을 때 비중은 약 5% 정도였습니다. 현재는 퇴직연금 자산 안에서 KODEX 미국나스닥100이 약 14%,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가 약 6.5% 정도입니다.

오늘은 제가 왜 퇴직연금 DC 계좌에서 나스닥100 ETF를 하나로만 가져가지 않고, KODEX 미국나스닥100과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로 나눠 운용하고 있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특정 ETF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제 퇴직연금 DC 계좌에서 어떤 기준으로 나스닥100 ETF를 나눠 담고 있는지에 대한 투자 기록입니다.

퇴직연금 DC에서 KODEX 미국나스닥100과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나눠 담는 이유

내 퇴직연금 DC 계좌에서 나스닥100의 역할

제 퇴직연금 DC 계좌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할입니다.

어떤 ETF가 더 많이 오를까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은 이겁니다.

이 ETF가 내 계좌 안에서 어떤 일을 하는가.

저는 S&P500을 중심 자산으로 봅니다. 미국 대표 기업들을 넓게 담고 있고, 오래 가져가기 가장 편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S&P500만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시장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는 성장 기업,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 AI와 클라우드, 반도체,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을 조금 더 강하게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 역할을 맡기는 것이 나스닥100입니다.

제 기준은 단순합니다.

  • S&P500은 중심 자산
  • 나스닥100은 성장 엔진
  • 배당 ETF는 현금흐름 연습
  • 테마형 ETF는 작은 엣지 자산

이 구조 안에서 KODEX 미국나스닥100은 나스닥100 성장 엔진의 기본형입니다.

오래 들고 갈 수 있고, 특별한 판단 없이 꾸준히 모아갈 수 있는 상품입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은 왜 계속 가져가는가

KODEX 미국나스닥100은 제 퇴직연금 DC 계좌에서 기본형 패시브 ETF입니다.

나스닥100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이고, 미국 나스닥 시장의 대표 비금융 대형주에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제게 이 상품의 장점은 화려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단순함입니다.

나스닥100에 투자하고 싶다.

그러면 이 상품을 꾸준히 모으면 된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자주 사고팔기보다 오래 가져갈 수 있는 상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은 제 기준에서 그런 상품입니다.

물론 나스닥100 자체가 안정적인 자산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나스닥100은 S&P500보다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기술주와 성장주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변동성을 감수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가져가고 싶은 자산입니다.

그래서 KODEX 미국나스닥100은 제 계좌에서 평생 가져갈 수 있는 나스닥100 기본형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왜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추가했을까

이미 KODEX 미국나스닥100을 가지고 있는데, 왜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추가했을까요.

이 질문이 이 글의 핵심입니다.

처음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성과였습니다.

상장 이후 수익률 흐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반적인 나스닥100 패시브 ETF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있었고, 실제로 공식 성과표에서도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가 크게 나타난 구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투자에서 너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제 퇴직연금 DC 계좌 안에서 조금 더 공격적인 성장 자산을 넣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문제는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레버리지 ETF를 살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일반 해외주식 계좌라면 QLD 같은 나스닥100 2배 레버리지 ETF를 소액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퇴직연금 DC 계좌에서는 그런 식의 레버리지 상품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실제 레버리지 상품으로 본 것은 아니지만, 역할상으로는 약간의 대체재처럼 접근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레버리지 ETF가 아닙니다.

2배 상품도 아닙니다.

하지만 제 계좌 안에서는 나스닥100 기본형보다 조금 더 적극적인 성장 가속 역할을 기대하는 상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스닥100 안의 최전방 공격수.

저는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KODEX와 TIME, 기본 정보 비교

두 상품은 모두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하지만 성격은 다릅니다.

구분KODEX 미국나스닥100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운용 방식패시브 ETF액티브 ETF
기초·비교지수NASDAQ 100 IndexNASDAQ 100 Index(KRW)
상장일2021년 4월 9일2022년 5월 11일
위험등급2등급, 높은위험1등급, 매우 높은 위험
공식 페이지 표시 보수연 0.0062%연 0.80%
순자산약 8조 3,747억 원약 2조 2,074억 원
내 계좌 안의 역할나스닥100 기본형성장 가속형 액티브

이 표만 봐도 두 상품의 성격은 다릅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은 보수가 낮고, 순자산 규모가 크며, 지수를 따라가는 기본형 상품입니다.

반면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보수가 높고, 위험등급도 더 높지만, 액티브 운용을 통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저는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은 KODEX.

성장 가속은 TIME.

이렇게 역할을 나눴습니다.

과거 성과 추이로 본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의 매력

제가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에 관심을 가진 가장 큰 이유는 성과였습니다.

2026년 6월 8일 기준 공식 페이지에 표시된 기간별 수익률을 보면,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비교지수 대비 높은 성과를 보인 구간이 많았습니다.

구분1개월3개월6개월1년3년상장 이후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8.96%46.71%51.06%111.44%345.93%437.88%
비교지수6.26%20.33%17.94%50.80%138.37%182.32%
초과성과2.70%p26.38%p33.12%p60.64%p207.56%p255.56%p

이 표만 보면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에 더 큰 비중을 주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퇴직연금 계좌 안에서 레버리지 ETF를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런 액티브 ETF를 일부 활용해 초과 수익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진 것은 맞지만,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전부 갈아탄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 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과가 좋아도 전부 TIME으로 바꾸지 않은 이유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의 성과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저는 KODEX 미국나스닥100을 전부 팔고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로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퇴직연금 계좌 전체의 안정감을 해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스닥100 자체도 이미 변동성이 큰 자산입니다.

여기에 액티브 상품의 비중까지 크게 늘리면 계좌 전체가 너무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ETF는 운용사의 운용 능력이 중요합니다.

패시브 ETF는 지수를 따라가는 구조가 핵심입니다. 물론 추적오차, 보수, 거래량, 순자산 같은 요소를 봐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반면 액티브 ETF는 운용사의 판단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어떤 종목을 더 담을지.

어떤 비중을 조절할지.

시장 흐름을 어떻게 해석할지.

이런 판단이 성과에 영향을 줍니다.

운용이 잘되면 비교지수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운용이 기대에 못 미치면 지수보다 낮은 성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담을 때 운용사와 담당자의 역량을 봤습니다.

일반 투자자가 운용사의 모든 의사결정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액티브 ETF라면 최소한 이런 질문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 상품은 단순히 이름만 액티브인가?
  • 실제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낸 기록이 있는가?
  • 운용사가 액티브 전략을 잘 수행하고 있는가?
  • 내 계좌 안에서 이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을 해본 뒤, 저는 전부 교체가 아니라 일부 편입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5%, 지금은 6.5%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처음 담을 때 비중은 약 5% 정도였습니다.

처음부터 크게 넣지 않았습니다.

퇴직연금 자산의 성장을 가속하는 상품으로 활용하고 싶었지만, 계좌 전체를 흔들 정도로 키우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 퇴직연금 DC 계좌 안에서 KODEX 미국나스닥100 비중은 약 14%,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비중은 약 6.5% 정도입니다.

TIME 비중이 처음보다 조금 커진 이유는 수익률이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만족스럽습니다.

성장 가속 역할을 기대하고 넣은 상품이 실제로 제 계좌 안에서 그 역할을 어느 정도 해주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TIME 비중을 갑자기 크게 늘릴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수익률이 좋을 때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오른 상품은 더 사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때 비중을 너무 키우면 나중에 흔들릴 때 계좌 전체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저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대박을 맞히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오래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습니다.

KODEX는 기본 공격수, TIME은 최전방 공격수

제 기준에서 두 상품의 역할은 분명히 다릅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은 기본 공격수입니다.

오래 뛰어줘야 하는 선수입니다.

계좌 안에서 꾸준히 성장 역할을 맡아야 하고, 은퇴 시점까지 길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반면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최전방 공격수에 가깝습니다.

더 적극적으로 수익을 노리는 상품입니다.

잘 풀리면 계좌 성장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움직임도 더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TIME을 계좌의 중심으로 보지 않습니다.

최전방 공격수가 아무리 골을 잘 넣어도, 팀 전체가 공격수만으로 구성될 수는 없습니다.

수비도 필요하고, 미드필더도 필요하고,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도 필요합니다.

퇴직연금 계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성장 자산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성장 자산만 있으면 계좌가 너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선택은 KODEX와 TIME을 나눠 담는 것이었습니다.

퇴직연금에서 레버리지를 살 수 없다는 현실

일반 계좌에서는 나스닥100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 가져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QLD 같은 나스닥100 2배 레버리지 ETF가 있습니다.

저도 QLD를 따로 관심 있게 보고 있고, 소액으로 활용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직연금 DC 계좌에서는 이런 레버리지 ETF를 살 수 없습니다.

퇴직연금은 노후 자산이기 때문에 투자 가능한 상품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 제한은 당연한 측면도 있습니다.

노후 자산을 너무 공격적인 상품으로만 운용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퇴직연금 계좌 안에서도 일정 부분 성장성을 높이고 싶은데, 레버리지 상품은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때 제가 찾은 대안 중 하나가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였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레버리지 ETF가 아닙니다.

나스닥100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도 아닙니다.

다만 제 계좌 안에서 맡긴 역할이 그렇다는 뜻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을 살 수 없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나스닥100 기본형보다 더 적극적인 성장 역할을 기대하는 상품.

저는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그 정도 위치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크게 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5% 정도만 담았고, 현재도 6.5% 정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성장 가속 장치로는 쓰되, 계좌 전체를 흔들 정도로 키우지는 않는 방식입니다.

보수가 높은 액티브 ETF를 어떻게 볼 것인가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볼 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바로 보수입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과 비교하면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의 보수는 확실히 높은 편입니다.

장기투자에서 보수는 중요합니다.

특히 퇴직연금처럼 오래 가져가는 계좌에서는 작은 보수 차이도 누적되면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ETF를 계좌의 대부분으로 가져가기는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수만 보고 ETF를 고르지는 않습니다.

특히 액티브 ETF는 보수가 조금 높더라도, 그만큼의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초과성과가 항상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이렇게 됩니다.

보수가 높기 때문에 전부 맡기기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성과와 운용 전략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일부는 가져갈 수 있다.

이것이 제가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5~6.5% 정도로만 운용하는 이유입니다.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면 어떻게 할까

지금 당장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매도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직은 퇴직연금을 오래 운용해야 하고, 계좌 성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퇴 시점이 가까워진다면 생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계좌는 조금 더 수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성장 자산의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은퇴 직전에도 똑같은 비중으로 공격수를 둘 필요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같은 액티브 상품의 비중을 점점 줄이고, KODEX 미국나스닥100 같은 패시브 상품이나 더 안정적인 자산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는 한 번 정한 비중을 평생 그대로 유지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나이, 계좌 규모, 은퇴까지 남은 시간,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에 따라 조금씩 조정해야 합니다.

지금의 저에게는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가 성장 가속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퇴 직전의 저에게도 같은 역할이 필요할지는 다시 판단해야 합니다.

내가 이 구조에서 조심하는 것들

저는 KODEX 미국나스닥100과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함께 가져가고 있지만, 몇 가지는 계속 조심해서 보고 있습니다.

첫째, TIME의 성과가 계속 좋을 것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성과가 좋았다고 앞으로도 계속 좋을 것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액티브 ETF는 운용 전략이 맞을 때 강한 성과를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시장 흐름과 맞지 않을 때는 비교지수보다 부진할 수 있습니다.

둘째, TIME을 레버리지 ETF로 착각하지 않는다

제가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레버리지 대체재처럼 활용한다고 표현했지만, 실제 상품 구조는 레버리지 ETF가 아닙니다.

2배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그저 제 계좌 안에서 성장 가속 역할을 기대하고 일부 활용하는 것입니다.

셋째, 비중을 키우고 싶은 마음을 조심한다

성과가 좋으면 비중을 더 키우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이 마음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익률이 좋을 때 많이 사면, 나중에 하락장에서 계좌 전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넷째, KODEX의 기본형 역할을 잊지 않는다

TIME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제 계좌에서 나스닥100 기본형은 KODEX입니다.

TIME은 그 위에 얹는 공격적인 선택입니다.

내 결론은 교체가 아니라 분할이었다

퇴직연금 DC 계좌에서 나스닥100 ETF를 둘로 나눈 이유는 단순합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은 기본형으로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평생 가져갈 수 있는 나스닥100 패시브 ETF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조금 더 공격적인 성장 역할로 보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레버리지 ETF를 살 수 없기 때문에, 나스닥100 안에서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일부 담았습니다.

하지만 전부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액티브 ETF는 운용사의 운용 능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고, 움직임도 더 클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선택은 교체가 아니라 분할이었습니다.

  • KODEX 미국나스닥100은 기본형
  •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최전방 공격수
  • S&P500은 계좌의 중심
  • 나스닥100은 성장 엔진

현재까지는 TIME의 수익률이 더 좋아서 비중도 6.5% 정도까지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 상품을 계좌의 중심으로 볼 생각은 없습니다.

제 퇴직연금 계좌의 중심은 여전히 S&P500입니다.

나스닥100은 성장 엔진이고, 그 성장 엔진 안에서도 KODEX는 기본형, TIME은 공격형입니다.

많이 오를 상품 하나를 맞히는 것보다, 내 계좌 안에서 각 ETF의 역할을 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퇴직연금은 오래 가져가야 하는 돈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한 상품에 몰기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비중 안에서 역할을 나눠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나스닥100 ETF도 하나로만 가져가지 않고, KODEX와 TIME으로 나눠 운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은 패시브로 가져가고, 일부는 액티브로 성장 가속을 기대하는 방식.

이게 지금 제 퇴직연금 DC 계좌에서 나스닥100을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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