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무섭지만 5%는 들고 간다

비트코인은 아직도 불편하다.

오르면 아쉽고,
떨어지면 더 살까 고민되고,
많이 사기에는 무섭다.

그런데도 나는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서 완전히 빼지는 않기로 했다.

지금 내 비트코인 비중은 아직 1%대다.

목표 비중은 5%.

수익률은 아직 마이너스다.

현재 기준으로 약 -11.58%.

그래도 매달 정해진 금액을
조금씩 적립식으로 사고 있다.

비트코인 -11.58%그래도 5%는 들고 간다

비트코인은 내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아니다

먼저 말하자면,
나는 비트코인에 모든 걸 거는 사람은 아니다.

비트코인이 무조건 오른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고,
비트코인을 사지 않으면 뒤처진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내 자산의 중심은 여전히
S&P500과 나스닥 같은 미국 주식형 자산이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에서도
기본 방향은 미국 지수 투자다.

S&P500 ETF를 핵심 자산으로 보는 이유

비트코인은 중심 자산이 아니다.

내 포트폴리오 안에서는
작지만 변동성이 큰 위성자산에 가깝다.

그래서 목표 비중도 10%, 20%가 아니라
5%로 정했다.

없어도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잘되면 포트폴리오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

내게 비트코인은 딱 그 정도의 자산이다.


현재 비중은 1%대, 수익률은 -11.58%

현재 내 비트코인 비중은 약 1%대다.

목표는 5%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수익률도 아직 좋지 않다.

현재 기준으로 약 -11.58% 손실 구간이다.

다행히 예전보다 조금씩 복구되고는 있다.

하지만 아직 플러스는 아니다.

이런 자산은 참 애매하다.

오르면 더 못 산 게 아쉽고,
떨어지면 내가 왜 샀나 싶다.

배당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기다리는 동안 현금흐름은 생기지 않는다.

배당 ETF처럼 매달 돈이 들어오는 재미도 없다.

나는 배당 ETF를 통해
현재 월평균 약 17만 원 정도의 분배금을 받고 있다.

배당 ETF로 월배당을 받으며 느낀 점

비트코인에는 그런 재미가 없다.

오직 가격 상승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더 불편하다.

하지만 그 불편함 때문에
처음부터 큰돈을 넣지 않기로 했다.


그래도 5%까지 모으는 이유

그럼에도 비트코인을 완전히 빼지 않는 이유는 있다.

나는 비트코인을
금과 달러의 대체투자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물론 비트코인이 금을 완전히 대체한다고 믿는 건 아니다.

달러를 대체할 거라고 확신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새로운 형태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일부 역할을 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그 가능성을 아예 빼기에는 조금 아쉬웠다.

나는 이미 포트폴리오에 금을 가지고 있다.

처음 목표 비중은 10%였는데,
금값이 오르면서 현재는 약 14%까지 커졌다.

금은 내게 방어 자산에 가깝다.

주식시장이 불안할 때
심리적으로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자산이다.

금 투자 비중이 14%까지 커진 이유

그런데 앞으로의 자산 시장에서
금과 달러만으로 충분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비트코인은 아직 불안정하고,
변동성도 크고,
마음 편한 자산도 아니다.

그래도 미래에는 자산으로서의 위치가
지금보다 조금 더 확실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 가능성 때문에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서 완전히 빼지는 못했다.


그래서 적립식으로만 산다

비트코인은 타이밍을 맞히기가 어렵다.

싸다고 생각해서 사면 더 떨어지고,
비싸다고 생각해서 기다리면 더 올라가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매달 정해진 금액을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인 빗썸을 이용한다.

큰돈을 한 번에 넣지는 않는다.

비중이 너무 빨리 커지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목표는 단순하다.

전체 자산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천천히 5%까지 채워가는 것.

중간에 가격이 크게 오르면 속도를 줄일 수도 있고,
반대로 크게 떨어지면 조금 더 살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은 적립식이다.

비트코인으로 인생을 바꾸려는 게 아니라,
포트폴리오 안에 작은 가능성을 남겨두려는 것이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의 자리는 딱 5%

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핵심은 여전히
연금과 미국 지수 자산이다.

금은 방어용이고,
배당 ETF는 현금흐름 보조용이고,
비트코인은 고위험 위성자산이다.

내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전체 보기

그래서 나는 비트코인을 5%까지만 모을 생각이다.

많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예 무시하지도 않는 정도.

지금은 아직 1%대이고,
수익률도 약 -11.58%로 마이너스다.

기분 좋은 숫자는 아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짧게 보고 산 자산은 아니었다.

금과 달러의 대체투자 가능성.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가능성.

그 가능성을 포트폴리오 안에
조금 남겨두고 싶었다.

내게 비트코인은
무섭지만 빼기에는 아쉬운 자산이다.

불편하지만 조금은 들고 가고 싶은 자산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정해진 금액만큼 조금씩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큰돈을 벌겠다는 마음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작은 비중으로 남겨두겠다는 마음에 가깝다.

내 포트폴리오 안에서 비트코인은
딱 5% 정도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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